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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전남권

완도 명사십리 해수욕장

9월 중순이 다되어 이제는 피서객도 없고 혹시라도 있다고 해도 해수욕을 즐기기에는 너무 추운날씨가 되어 지난 여름 휴가 포스팅을 한다.

이번에는 남해에서도 손꼽히는 해수욕장중 하나인 완도군 신지도의 명사십리 해수욕장이다.

예전에는 배로 신지도에 가야만 명사십리해수욕장에 갈 수 있었지만 지금은 신지대교의 개통으로 차량으로 들어갈 수 있게 된지 몇년되었다.

명사십리는 아주 부드럽고 고운 모래로 유명하면 전형적인 남해안의 해수욕장들 처럼 한참을 걸어 들어가도 가슴에서 찰랑거려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단위의 휴가에 아주 좋은 곳이다.

명사십리는 파도칠때 모래에서 특이한 우는 소리가 들린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해수욕장의 길이가 40십리라서 붙여진 이름이 아니다.

북태평양과 이어지는 남해의 깨끗한 하고 따뜻한 물은 그리고 넓게 펼쳐진 백사장은 해수욕을 즐기기에는 최고라고 할 수 있다.

인구가 많지 않은 지역이라 대대적인 개발이 이루어지지는 않았지만 모든 조건을들은 남해안 최고의 해수욕장이라고 말해주고 있다.

 

이곳은 고급 호텔이나 콘도등은 없지만 요즘 급속도로 열병처럼 퍼져나가는 캠핑족들이 캠핑을 하기에 아주 적당하다.

텐트나 타프가 없어서도 몽골텐트를 빌려사 사용이 가능하고 몽골텐트의 경우 전기가 들어오므로 더운 여름날 선풍기나 요즘 많이 가지고 다니는 휴대기기의 충전도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8월초 하직은 휴가가 한참인때이지만 생각보다 사람이 많지가 않고 주변에서 소란스럽게 노는 사람들도 없다.

그야 말로 가족들간의 최고의 휴가지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참고로 야영을 하려면 2주차장이나 3주차장 쪽이 사람이 적고 좋다.

 

명사십리 해수욕장에서 바라본 일출

 

초대형 타프와 9~10용 대형 텐트다.. 이거 다 치려면 피곤하다...ㅋ

 

 

일출전 바라보는 명사십리 해수욕장!!

 

 

 

 

동녘이 밝아지면 이런 큰 해수욕장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밤에 내리던 비도 그치고 하늘이 보여진다.

 

 

 

 

백로

 

 

 

 

 

 

 야외 공연장

 

대백로 중백로 소백로(?) 왜가리 등 여름 철새들이 물고기를 잡으려고 준비중이다.

 

 

 

모가지가 길어서 슬픔 짐승이여.. 모가지가 긴 짐승은 사슴이 아니라 백로다...ㅡ,.ㅡ

 

 

 

 

하늘이 밝아지니 이렇게 아름답게 보여진다.

 

 

 

 

이것이 몽골텐트다. 크기는 9~10인용 텐트보다도 크다. 이번 태풍에 문제가 없었을지 걱정된다.

 

바로 앞에 주차를 할 수 있어서 오토캠핑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해당화가 곱게 핀 바닷가에서 ~

 

 

해당화는 장미과의 식물로 장미의 또다른 원종중 하나이다. 가지의 가시들은 상당기 거칠어 보인다.

 

해당화 열매

 

 

아침 식사 준비중인 백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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