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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제주권

제주 교래리 돌문화공원

요즘 제주는 해안가보다는 중산간지역이 많이 개발되고 있는데 이유는 해안가는 이미 포화상태이고 토지가격도 비싸기에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개발이 안되 중산간지역이 집중적으로 개발되어지고 있다.

특히 제주북동부 교래리 인근에는 많은 볼거리가 있는데 미니미니랜드, 에코랜드, 돌문화공원, 교래자연휴양림과, 절물자연휴양림이 그 대표적인 개발지이다.

각종 오름이 많이 몰려 있고 제주시에서 가까우며 제주만의 독특한 지형이 곶자왈이라는 형태의 숲도 관광목적으로 훌륭하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이중에서 가장 추천해주고 싶은 곳중 하나가 바로 돌문화공원이다. 제주의 우도가 섬속의 섬이면서 가장 제주같은 섬이라고 한다면 돌문화 공원은 가장 제주를 닮고 제주의 특징을 잘설명해주는 공원이라고 할 수 있다.

돌문화공원은 1,2,3세코스로 구분되는데 각각 1시간 안팍의 관람시간이 소요된다. 본격적인 관람코스를 제외한 출입구쪽에도 제법 볼만한 것들이 있으니 꼼꼼히 살펴보자.

돌문화공원 제주에 많다는 돌과 바람 그리고 물을 테마로 한 공원이다.

 

1코스는 19계단, 전설의 통로, 설문대할망과 오백장군 위령탑, 하늘연못 그리고 박물관으로 구성되는데 뭣하나 놓치고 싶지 않은 곳들이다.

박물관에 들어가면 지구의 생성기원, 한반도의 지질학적인 설명과, 제주의 생성, 화산, 오름, 지하수, 지형, 퇴적물, 동굴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되어 있다. 중고생의 학습에도 도움이 되는 자료들이 다수 있으므로 꼭 빼놓지 말고 꼼꼼히 보는 것이 좋다. 이후 돌갤러리에는 화산지형에서만 볼수 있는 기묘하게 생긴 화산탄, 화산쇄설물 등 사람의 손을 타지 않은 자연그대로의 자연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2코스는 제주의 역사와 돌 그리고 선사시대, 고인돌, 유적지, 의식주등 생활과 삶, 그리고 놀이와 문화, 생업등에 대한 것들을 살펴 볼수 있다.

제주 특유의 초가와 바람이 많은 제주 집의 형태들을 확인하고 직접 들어가서 볼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제주 특유의 돌담으로 둘러 쌓인 무덤에 대해서도 이해할 수 있다.

 

3코스는 제주전통초가, 비석, 기와, 야외 항아리 전시장, 훈장묘, 오백나한 군상등이 형상화되어 있다.

중간 중간에 휴식장소가 있고 제주 특유의 곶자왈을 조금이나마 거닐 수도 있는 곳이다.

 

입장료는 5,000원이고 홈페이지에서 미리 예매하면 10%할인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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