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지/제주권

제주 월정리 해변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에 있는 해변이다.

최근에 풍광이 아름답다고 입소문이 나면서 사람들이 몰려 들시 시작했고 이제는 제주를 찾은 연인들이라면 한번씩 들리는 명소가 되어버렸다. 해변가로 쭈~욱 늘어선 카페에서 시원한 커피를 한잔 마시면서 바라보는 푸른 해변은 열대의 해변을 보는 듯한 착각을 일으킨다.

그도 그럴것이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이지만 북쪽은 대륙과 연결되어 있어 북쪽을 향한 탁트인 해변이 제주를 제외하면 거의 없기 때문이다. 맑은 날 태양을 등지고 바라보는 푸른 하늘과 하늘을 닮은 코발드빛갈의 아열대성 조류가 흐르는 바다는 너무도 아름답기 때문이다.

이때문에 지중해나 카리브해등은 해변이 아름답기로 유명한데 제주의 북쪽 바다가 바로 비슷한 조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천천히 드라이브하면서 가도 빵빵거리는 차량이 없으니 심적으로도 편안다.

제주에서 꼭 가봐야하는 곳은 아니지만 한번쯤을 들려보면 좋고 연인끼리라면 이곳에서 사랑을 속삭이는 것도 아름다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