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북서 중산간지대의 목장지대를 지나 오르는 아부모름의 높이는 300m로 낮은 언덕을 오르는 기분이다. 10여분의 가벼운 걸음으로 둘러보는 경관은 여느곳에서 바라볼 수 없는 특별한 제주를 보여준다.
분화구의 경계를 따라 원을 그리마 자라는 삼나무의 모습은 동화 속 마을을 옮겨 놓은 것 같다. 영화 "이재수의 난"을 촬영하면서 심은 나무들은 제주의 청정자연과 동화되어 아름답게 자라났다. 근데 제주민란을 소재로 하는 영화는 제주 사람의 아픔을 다루었지만 넉넉한 오름의 못브은 모든 것을 포영하듯 넉넉하다.
완만한 언덕을 보여주는 아부오름의 능선으로 목장의 소화 말이 자유롭게 목초를 먹는 모습과 그 안에 펼쳐진 삼나무 숲의 풍경은 너무도 멋지게 어우러져 한 폭의 풍경화를 보는 듯 하다.
제주를 찾은 연인들의 사랑을 다루었던 영화 연풍연가와 CF, 드라마의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네비로 찾아 갈때 앞오름으로 검색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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