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지/전남권

진도 운림산방

한국  남화의 고향 운림산방

 

진도 여행의 일번지, 운림산방이다. 진도 그림의 뿔이이자 한국 남화의 고향이 바로 운림산방이다. 운림산방은 조선 후기 남화의 대가인 소치 허련이 살면서 그림을 그리던 곳으로, 이후 그의 후손들이 이곳에서 나고 자라며 남화의 맥을 잇는다. 허련은 진도 태생으로 이웃 땅인 해남 녹우당의 화첩을 보며 그림을 익혔는데, 대둔사에 머물던 초의선사의 소개로 서울로 올라가 김정희에게 그림을 배우게 됨녀서 그만의 화풍을 만들어간다.

스승인 김정희가 죽은 후 허련은 고향으로 내려와 작품활동을 펼치며 한국 남화의 맥을 형성한다. 남화 또는 남종화라고 불리는 화풍은 전문 화원들이 그리던 북종화와는 대비되는 그림으로 수목을 가지고 담대하면서도 자유로운 형식으로 선비의 마음을 담아 그리는 산수화를 말한다.

종종 영화나 드라마가 촬영되기도 해 눈에 익은 연못이 보이고 뒤로 허련이 살았던 운림산방이 보존되어 있다. 전시관에서는 허련의 작품을 비롯해 그의 손자인 허건의 작품가지 남화를 대표하고 흐름을 살필 수 있는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전시관과 함께 있는 진도역사관에서는 진도의 옛 모습에서 지금까지 그 역사를 살펴볼 수 있다.

 

ps:매주 토요일 오전 11시에 운림산방에서는 남도 예술은행이 개최하는 토요경매가 열린다고 한다. 남도 예술은행이 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엄선해서 매임하고 그것을 경매에 내어 놓느데 한국화, 문인화, 서예 등이 대부분이라고 한다. 경매에 참가하지 않더라고 좋은 볼거리가 되는 시간을 맞추어 찾아보면 좋겠다.

 

 

진도 운림산방

 

 

 

 

진도의 명산 진도개 훈련모습

 

 

 

 

 배롱나무 꽃

 

운림산방

 

 

 

 

 

 

 

 

 

 

 

 

 

 

 

 

 

소치와 그 후손들의 작품들

 

 진도역사관에 만들어진 석기시대 진도

 

고려 대몽항쟁의 근거지였던 용장산성

 

 

대몽항쟁과 왜구들로부터 지키기 위한 남도석성

 

임진왜란 당시 명랑해전의 모형

 

조선의 총통

 

조선시대 형벌과 유배에 대한 설명이다-과거 전라도에서 진도와 완도 그리고 제주도는 유배지로 자주 사용되었던 곳이다.

 

 죄인들의 형을 집행할때 사용되는 형구들

 곤장

 

 

 

 

해당화는 찔래꽃과 더불어 장미의 원종중 하나이기도 하다.

 

'여행지 > 전남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진도 남도석성  (0) 2012.10.01
진도 아리랑 체험관  (0) 2012.10.01
한국 제일의 낙조 세방낙조  (0) 2012.10.01
완도 장보고 기념관  (0) 2012.10.01
완도 명사십리 해수욕장  (0) 2012.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