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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경남권

한국의 나폴리라는 통영의 비진도

비진도는 경상남도 통영시에 속하는 작은 섬으로 비진도까지 가는데 통영여객터미널에서 약 30분가량 소요된다. 보석에 비교될 정도로 아름답다는 비진도는 섬 전체가 한려수도국립공원에 속해있다. 
비진도는 1개의 섬인데 지도상으로 보면 섬 두개가 가느다란 비진도 해수욕장으로 연결되어 있는 특이한 모양이다. 실제로 두개의 섬은 파도에 의해 연결된 것으로 보여진다. 아령처럼 생긴 섬의 모습은 남쪽의 선유봉 전망대에서 바라보면 확연하게 알 수 있다.
보통은 외항에 내려서 선유봉 쪽으로 조금 급경사를 오른후 섬의 서쪽의 완만한 경사로 내려오는 코스를 선호하는데 필자의 경우 사람들과 부딛끼는 것이 싫어서 반대로 돌았다. 트레킹의 가장 서쪽에는 경치가 좋은 편인데 여기서 정상까지 오르는 길은 서어나무 참나무등이 무성해서 바다가 잘 보이지않고 조금은 지루하다.  천천히 느긋하게 걸어도 2~3시간이면 남쪽 산책길은 다 돌아 볼수 있다. 남는 시간은 천천히 내항까지 다녀오는 것도 좋다. 
작은 섬이니 급하게 돌아 볼 것없이 천천히 섬의 구석구석을 돌아 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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