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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수도권

강화 고려산 진달래..

강화 고려산은 수도권에서는 가장 유명한 진달래 군락지이다.

강화도를 지붕없는 박물관이라고 하는데 사실 1000년간 개성과 한성에서 가장 까운 큰섬이라 고려시대와 조선대시에 외세에 대항하기 위한 우리선조들의 수많은 아픈 역사의 흔적이 강화도 곳곳에 여기저기 남아 있다.

이러한 피뭍은 우리의 역사를 아는지 강화도 고려산는 그리 높지 않은 산임에도 상당히 넓은 진달래군락지가 펼쳐져 있다.

아쉽게도 이곳 강화는 북녁과 맞다는 지역이라 이곳 고려산에는 수많은 군사시설이 밀집하여 있어서 고려, 조선, 대한민국에 이르기까지 전략전 요충지로 사용되는 지역이기도 하다.

 

진달에는 평년이면 4월 하순에 많이 피지만 올해는 따뜻한 날씨로 4월 중순에 이미 만개하였다. 사실 4월 20일에 등반을 하였지만 이미 절정이 지나 상당히 많은 진달래가 이미 진상태였다.

4월 16일 발생한 안타깝고 참담한 그리고 미안한 마음이드는 세월호 참사때문인지 진달래 축제기간임에도 찾는이가 적었고 또 각종 행사는 모두 취소 되었다.

 

하늘도 개탄스러웠는지 강하고 찬바람이 매섭게 불어서 장시간 산에 채류하는 것이 어려웠다. 체온이 떨어지기 전에 하산을 해야했다.

고려산 산행은 백련사 에서부터 약 30분이면 오를 수 있어서 힘들지 않고 오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백련사까지 약 4km를 걸어서 가야하므로 시간은 다소 많이 걸리는 편이다. 해발 436m의 고려산은 백련사 코스이외에도 홍릉쪽이나 청련사에서 오르는 길도 있고 낙조봉에서 올라 능선을 따라 오는 코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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