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난대지역에서 잘자라는 편백의 특성상 우리나라의 남해안 일대에는 편백나무숲이 많이 조림되어 있다.
유명한 남해편백휴양림, 장흥의 우드랜드, 장성의 축령산 같은 곳도 있지만 이곳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편백숲이 이곳 고흥에도 있다. 다도해상 국립공원 팔영산지구에 북서쪽에 매우 넓은 곳에 편백으로 조림되어 있는데 무료라는 장점도 있다.
1981년도 부터 식제를 시작하여 30~35년생이 주를 이루어 아름드리 나무가 있는 것은 아니다.
편백은 피톤치드를 가장 많이 내뿜는 나무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편백을 이용하여 여러가지 항알래르기 제품이나 항아토피제품들이 만들어서 판매되고 있기도 하다.
특히 목욕제로 사용할 경우 효과가 좋을 뿐만 아니라 독특한 향기가 매우 향기롭기도하다.
이곳 편백숲 트레킹은 몇개의 코스로 되어 있는데 가장 긴 코스는 2~3시간 가량소요된다.
편백향기를 온몸으로 맞으면서 산림욕하기 아주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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