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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수도권

남양주 정약용생가와 묘소

북한강과 남한강이 합쳐져 하나를 이루고 있는 마현마을은 다산 정약용이 태어난 곳이다. 전라도 강진에서 18년의 긴 유배생황을 마치고 돌아와 머물던 곳이다. 정약용은 조선 후기의 대학자로 정조의 총애를 받았던 관려였으나, 당파 싸움과 천주교 박해에 의하여 그의 젋은 시절 대부분은 한야에서 수백리 떨어진 남도 땅, 강진에서 보내게된다. 18년 유배 생활 동안 그곳에서 학문을 꽃 피우는데, 다산초당에서 부변과 교류하며 쌓은 학문적 업적은 우리 역사에 기록될 일이다.

시대를 개혁하고 보다 나은 세상을 향한 꿈을 담았던 그는 긴 유배 생활을 마치고 태어나고 자랐던 이곳으로 달아와 여생을 보대다 생을 마감하였다.

지금 이곳에는 그가 살았던 집이 여유다, 다산기념관과 문학관, 다산의 무덤이 함께 있다.

1970년대 홍수로 떠내려간 것을 복원한 집이라 옛 맛이 덜해 관람하면서 아쉬운 마음이지만 고향으로 돌아와 안식을 얻은 곳임을 기억하면 둘러본다. 다산기념관에서는 다산의 친필 서한과 그의 대표적인 저서인 목민심서, 경세유표 등의 사본이 전시되어 있으며 수원성을 쌓을 때 그가 발명했던 거중기와 녹로가 모형으로 만드렁져 있다.

다산문학관은 다산의 생애와 그의 저술들에 관산 설명을 하고 있는 곳으로 실학을 집대성한 학자로서 500여 권의 저서를 남기 그의 학문적 업적을 이해할 수 있는 공간이다. 다산문학관을 둘러본 후 마지막으로 다산의 무덤에 올라보자, 작은 봉분의 무덤이 위대한 학자의 무덤이라 부릭에 초라한 듯하지만 한강의 도도하 흐름을 바라보며 역사 속의 큰 인물 앞에서 고개를 숙여본다.


최근에는 정약욕생가 앞에 실학생태공원과 다산지구공원이 아름답게 만들어져 있다. 한강의 멋찐 모습을 감상할수 있으니 한번 다녀가는 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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