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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충남권

부여 능산리 고분군

부여의 동쪽외곽 나성 바로 바깥쪽에 위치하여 있다. 백제 후기의 고분으로 사적 14호로 지정되어 있다. 초기에 6개의 고분이 발견되었고 1965년 다시 2기가 추가로 발견되어 현재 8개의 고분이 알려져 있다. 

이곳의 고분들은 사비시대 백제 왕족묘로 추정된다. 그리고 구조적으로는 판석으로 짠 직사각형의 널방에 꺾임천장을 갖춘 소위 능산리형돌방무덤으로 집약될 수 있다. 이러한 능산리형돌방무덤은 부여 일대뿐만 아니라 충청도·전라도 지역에 광범위하게 분포하며 고분의 축조시에 엄격한 규제의 흔적이 엿보이기 때문에 백제의 지방통치와 밀접히 관련된 것으로 판단된다.

이곳에는 백제의 마지막왕인 의자왕으로 추정되는 능이 있다. 백제멸망후에 의자왕은 중국으로 끌려간것으로 알려져 있고 중국에서 의자왕의 묘로 추정되는 묘를 이장하여 이곳에 모시게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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