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돌산도는 윗쪽의 작은 섬과 아랫쪽의 큰섬이 무슬목으로 연결되어 있는 눈사람 모양의 섬이다.
사실 이름에서도 알수 있지만 울뚤목처럼 이곳은 원래 바다였지만 모래가 매워저서 하나의 섬으로 연결된 곳이다. 그래서 양쪽의 폭이 좁아서 해수욕장을 제외하면 100여미터 정도 밖에 되지 않는 지협으로 되어있다.
여수에서 향일암과 더불어 일출조망지로 유명하고 앞에 섬이 두개가 있어서 형제섬이라고도 하는데 왼쪽의 섬은 혈도 아랫쪽섬은 죽도이다. 앞의 해수욕장은 몽돌로 이루어져 있는데 넓이가 약 700m가량된다. 주변의 송림과 어울어져 멋찐 바다 풍광을 자아낸다. 이곳에는 조각공원과 함께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관도 만들어져 있다.
해양수산과학관은 한번쯤은 꼭 가볼만하다. 국내최대 바다거북전용수족관이 있는데 사실 아쿠아리움처럼 크지는 않다.
어쩨꺼나 저렴한 가격으로 상당히 멋찐 수족관을 구경할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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