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의 천등산 금탑사 비자나무 숲은 1972년 천연기념물 239호로 지정된었다.
금탑사 주변에 병풍처럼 둘러서 자라고 있는데 면적은 약 97,181㎡에 이른다.
금탑사는 신라 문무왕 때 원효가 창건한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절을 지을 때 금탑이 있었다 하여 금탑사로 칭하였다고 한다.
조선 정유재란때 불탔고 선조 37년에 제건하였으며 헌종 12년에 중수한 기록이 있다.
현재는 대한 불교 조계종 송광사의 말사다.
금탑사까이 올라가는 길이 차량 한대가 겨우 통과할 정도의 협소한 길이라 마주 오는 대항차라도 있으면 참으로 난감하기 이를데 없는 곳이지만 개발이 덜되고 사람이 덜찾기때문에 아직 깨끗함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비자나무는 봄에 꽃이 피고 열매가 맺는데 다음해가 되어야 익어가는 특이한 식물이다.
나무의 모양이 아름다워 관상용으로 많이 이용디고 열매는 구충제 및 변치 치료 그리고 기름을 짜는데 사용된다.
금탑사의 비자나무숲은 선덕여왕 6년이후에 조성된것으로 보고 있다. 나무의 높이는 10m정도이고 모드 같은 시기에 심어진 것으로 생각된다.
금탑사의 비자림은 금탑사와 관련된 것으로 조여 조상들의 문화생활의 일면을 볼 수 있는 오래된 인공림으로써 생물학적 보존가치가 아주 높다고한다.
비자나무 아래에 있으면 햇빛이 잘 들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의 식물은 자라지 못하고 일부 음지식물과 덩쿨식물만 자나난다.
시원하고 깨끗한 느낌이 아주 좋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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