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구좌읍 하도리해변의 일출

제주는 4면이 바다인 섬이라서 동부 전역이 일출로 유명하다.

특히 성산일출봉과 광치기해변 그리고 섭지코지의 일출은 유명해서 찾는이가 많지만 이곳 하도리 해변에서 일출을 맞이하기 위해 찾아오는 이는 그리 많지않다.

보통 1월 1일에 일출을 보러 오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곳은 남동쪽에 우도가 있어서 겨울철에는 바다에서 솟아 오르는 태양을 볼 수 없기에 유명하지 않은 것 같다.

하지만 하절기에는 이곳의 일출도 그 어디에 비교해서 부족함이 없다.

한라산등반을 위해서 부지런히 움직여 5시가 체 되기 전에 일어났지만 바다에서 솟아 오르는 태양을 볼수는 없었다. 하지만 이미 수면위로 올라온 태양도 너무 방갑고 아름답기만하다.

PS:이곳 하도리는 겨울철 철새도래지로 유명한곳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완성된 올레길 21코스가 지나가는 곳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