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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제주권

제주 사려니숲 길

전국의 걷기열풍의 시작점이며 올레라는 이름을 일본에 수출까지한 올레길이 아니어도 제주에는 걷기 좋은 길이 참 많다.

한라산 둘레길도 그렇고 서귀포자연휴양림이나 사려니 숲길도 너무나 걷기 좋은 길이다. 걷기는 지독히도 몸과 마음을 치휴하는 것이어서 이렇게 걷기 좋은 길이 이어져 있다는 것은 정말 축복이다.

특히나 사려니 숲길은 개방되어 있는 곳중에서는 급경사가 전혀 없다. 아주 완만한 오르막이나 내리막이 이어지는데 제주 교래에서 물찾오름을 지나 붉은 오름까지 이어지는 길은 대부분 아주 완만한 내리막이라 걷기에는 아주 그만이다. 

약 10km에 이르는 거리로 천천히 걸으면 3시간 빨리 걸으면 2시간에도 통과 할 수 있다. 전체 길이다 초보자 완주하기에는 다소 길긴하지만 어려운 구간이 없으므로 쉬엄쉬엄 걷는다면 누구나 완주 할 수 있다.

다만 아쉬운것은 출발점에 주차를 했다면 다시 출발점으로 돌아가는 버스편이 불편하여 택시를 이용해야한다는 점이다.

해발 500~600m지역에 위치하여 사람이 가장 쾌적함을 느낀다는 해발 700m에 가깝다. 숲길은 서어나무, 삼나무, 소나무, 단풍나무, 편백나무들이 주요 수종이고 갖가지 관복들과 1년생 식물들이 가득하여 진정할 힐링을 할 수 있다.

중간중간에 휴식을 취할 곳이 많이 있어서 시간적 여유만 된다면 쉬엄쉬엄 천천히 걸어보는 것을 강력하게 추천한다.

물찾오름은 당초에는 14년 6월말까지 통제였는데 통제기간이 1년 연장되었다.


교래리 삼나무숲길에 있는 사려니숲길 입구.


붉은색 구간은 통제구간입니다.

붉은 오름 입구까지 약 10km정도 되는 거리입니다.

간혈천으로 비가 오면 개천이 형성되는 곳이다.


제주에서 가장 긴 하천 천미천


제주 조릿대


이런 평이한 구간이 대부분이다.


10월이지만 곳곳에 산수국이 남아 있습니다.


물찾오름은 2015년 6월 말까지 입산금지이다.


가을 준비를 하는 사려니 숲길


산수국


삼나무 숲


특이한 형태의 나무


삼나무숲은 유난이 어둡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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