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오름 산굼부리
한국에서 하나뿐인 마르(marr)형1)의 분화구이다. 굽부리는 화산체의 분화구를 가리키는 제주방언이다. 제주의 풍광을 아름답게 담아낸 것으로 유명한 영화"연풍연가"의 촬영지로 태고의 신비를 느낄 수 있는 오름이다. 천연기념물 제263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그 둘레가 2km가 넘고 깊이는 한라산의 백록담보다 17m나 깊어 132m에 이른다. 분화구에 틍미 많이 물이 모두 스며드는 특성때문에 내부 높에 따라 서식하는 식물군이 달라지고 북쪽 사명과 남쪽사면의 일조량의 차이로 전혀 다른 식물 분포를 보인다.
일명 분화구식물원이라고도 불리는 산굼부리는 분화구 안으로 내려가보기는 어렵지만 주변으로 산책로가 잘 꾸며져 있어 가벼운 차림의 여행객들이라도 부담없이 찾아 그 신비로운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입장료는 성인 3,000원이고 주차는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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