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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경북권

포항 해파랑길 18코스

해파랑길 18코스는 가장 길고 지루했던 포항구간의 마지막 구간이다. 전체길이는 19.3km로 홈페이지에는 나오지만 실제로는21km정도 되는 거리이다. 칠포해변에서 시작하여 오도리 해변, 월포해변을 지나 화진해변에서 끝나는 코스이다. 

이 구간은 울산과 맞다은 구간으로 포항의 도심을 벗어난 코스로 경치도 수려해지기 시작하고 도심의 시끄러움과 매연도 사라지는 코스이기에 재법 걸어다닐만한 코스이다. 시작점인 칠포해변에서 곤륜산이라는 작은 산을 넘는데 이곳부터 벌써 풍광이 다르다. 호미곶이 바다를 휘감으면서 답답했던 느낌도 사라지고 시원스런 바다를 보면서 북으로 북으로 걸어갈 수 있는 구간이다. 

맑고 수심이 얕은 해변을 걷는 코스이며 곳곳에 위치한 해수욕장이 여름을 맞아서 시원스런 느낌을 많이 주는 소소한 재미가 있는 코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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