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랑길 15코스는 상생의 손으로 유명한 포항 호미곶에서 출발하여 대보저수지와, 도호사를 지나서 흥화보건소에 끝나는 첫번째 내륙코스이다. 고미곳은 가운데를 뚫고 걷는 코스인데 해파랑길 중 유일하기 시작점의 위도가 종착점의 위도보다 높다.. 즉 북에서 남으로 걸어내려오는 코스이다. 대부분의 코스가 임도를 지나는 코스로 중간에 음료를 구할 곳도 없고 단조로운 풍경이 연속되므로 상당히 지루하기까지 하다.
높은 산을 오르는 것도 아니고 주변의 나무들이 풍경을 가리워서 바다가 보이는 구간도 거의 없다. 그야말로 지루하고 단조로움의 연속이 코스이다. 사실 해팡길구간중 가장 긴 구간이 포항구간은 15,16,17코스까지 풍광에있어서는 해파랑길중 최악의 코스이다.
이코스는 차라리 도로를 따라서 해안을 걷는 코스로 만드는 것이 더 좋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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