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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전남권

해남 땅끝과 땅끝전망대..

해남에는 볼것이 많이 있지만 그 누구에게 물어 보더라도 땅끝을 첫번째로 꼽을 것이다.  그만큼 우리에게 주는 의미도 큰곳이기 때문이지만 이곳에서 바라보는 다도해의 모습이 장관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전라남도 해남군 송지면 송호리 북위 34도 17분 38초, 동경 126도 6분 1초.. 여기가 백두에서 시작되어 한반도 줄기를 따라 내여와서 한반도의 최남단이자 끝 그리고 또다른 시작이자 세계에서 가장 넓은 태평양으로 나아가는 곳이기도하다. 

그동안 옛일곱번 해남을 여행하면서 단한번도 이곳을 가보지 않은 적이 없다. 그만큼 감개무량한 곳이기도하다.

해남 땅끝은 갈두산 정상에 땅끝전망대가 있고 이곳이 해남의 랜드마크 같은 곳이다. 북동쪽에는 땅끝마을이 있는데 이곳에서 보길도 노화도등으로 가는 배를 타는 땅끝선착장이 있다. 땅끝마을에서 해안을 따라서 산책로가 있는데 길을 따라가면 끝부분에서 땅끝탑을 볼수 있고 이 또 이곳에는 한반도가 거꾸로 서이는 작은 동상도 있다. 그리고 이곳에서 갈두산정상으로 올라가는 트레킹길이 있는데 높이가 155m정도 밖에 안되므로 천천히 걸어 올라가보는 것도 좋지만 다리가 불편한분이 있다면 차량으로 상당부분 올라갈 수 있으니 차량을 이용하자. 다만 정상까지 차량이 올라가지는 못하고 150m가량은 걸어가야한다.

땅끝마을에서 땅끝탑까지 걸어가다보면 바다가 아니라 호수가를 거닐으는 것 같은 착각을 느낄 수도 있는데 바다건너 멀지 않은 곳에 흑일도와 백일도라는 섬이 병풍처럼 바다를 막아주니 마치 호수처럼보이는 것이다.

이곳이 송호리라는 곳인데 소나무와 호수의 마을이라는 이름이 왜 붙었는지 알수 있을 것 같다.

나무뒤로 보이는 섬이 흑일도인데 섬들이 병풍처럼  바다를 감싸서 마치 섬처럼 보인다.


땅끝탑에서 갈두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은 이렇게 정비가 잘되어 있다.


땅끝탑.. 이근처에 조선시대 세워진 토말비가 있는데 찾지를 못하겠다.


바다건너 보이는 저 섬이 진도이다.


역한반도동상인데 땅끝을 강조하기 위해서 뒤집은것 같다.


땅끝탑 앞에 땅끝점...땅끝 위치에는 하트가 만들어져 있다.~~~~♡

카메라를 분실해서 이전에 찍은 사진으로 데체한다. 이곳이 바로 갈두산 정상 땅끝전망대이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다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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