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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전북권

부안 적벽강

부안의 변산반도국립공원은 격포해수욕장을 중앙에두고 남쪽에는 적벽강이 북쪽에는 채석강이라는 명승지가 있다. 거리가 가까워서 걸어서도 양쪽을 모두 돌아 볼수 있고 눈으로 보아도 멀리 않은 거리임을 알수 있다. 
채석강은 부안의 대표명소인 내소사와 내변산과 함께 수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고 인근에는 호텔, 횟집등 다양한 상권이 형성되어 있지만 거리 멀지 않은 적벽강은 그와는 반대이다. 
찾는 사람도 비교적 적어서 한가한 여행을 즐길 수 있고 식당이나 호텔등이 없다보니 관광버스도 거의 오지를 않는다. 하지만 이곳에서 바라보는 서해안의 풍경만큼은 채석강보다 한수 위라고 할 수 있다. 채석강은 아름다운 풍경도 좋지만 그보다는 지질할적 가치가 높다고 할 수 있지만 적벽강은 그와는 반대로 지질학적 가치도 있지만 눈으로 보는 아름다움이 빼어나다.
서해에서는 흔하지 않는 해안절벽과 백사장 그리고 그리고 푸른바다가 눈에 들어온다(서해안은 뻘이 많아서 흙탕물인 경우가 많다).
특히 봄철에는 어른키보다 더 자라난 유채가 온통 노오란 물결을 이루는데 그야말로 장관이다. 
유채로 유명한 지역이 몇곳있지만 이토록 화려하게 자라나는 곳은 흔하지 않은 터라 그 추천할만한다. 뿐만 아니라 한적하기까지 해서 사진 찍기 좋아 하는 사람이라면 꼭한번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유채는 노오란색의 채도가 높은 꽃이기 날씨가 좋은 날을 골라서 가야 화려한 맛을 제대로 잡을 수 있다.
적벽강이라는 이름은 중국 송나라의 유명한 시인인 소동파가 놀았던 적벽강과 자연경관과 빼어난 경치가 비슷하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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