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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전북권

사극 촬영의 메카 고창읍성

고창읍성은 높은 산이 많지 않은 호남지역에 만들어진 읍성이다. 해안에서 가까운 만큼 왜구들이 식량등을 노략질하기 위해 자주 침략했던만큼 읍성은 꼭 필요한 것중 하나였다. 읍성이라고 하지만 해미읍성이나 낙안읍성처럼 완전한 평지는 아니고 남쪽으로 약간 높은 산지를 형성하고 있어서 산성의 효과도 약간은 있는 지형이다. 주요성문은 외적으로부터 방어하기 쉽게 C자형태의 구조이고 내부에는 지방관이 기거하고 업무를 보는 동원과 관아, 객사등이 보전되어 있으나 민가는 없고 민가가 있던 곳은 공원처럼 조성되어 있다. 여타의 읍성처럼 성곽과 성문은 매우 잘 복원되어 있고 동원과 객사뒷쪽에는 척보기에도 500년 전후로 추정되는 거대한 소나무들이 많이 있을 뿐만 아니라 관상용 및 죽순으로도 매우 품질이 좋은 맹종죽 군락지도 있다. 
고창읍성은 성과 각종 전통 건물이 있을 뿐만 아니라 맹종죽림이 있기에 수 많은 사극이 촬영되기도 했다 특히 맹종죽은 대나무숲의 특성있는 분위기때문에 추적신이나 칼싸움이나 무술신들이 무애 많이 촬영된 곳이기도 하다.
고창읍성은 답성밟기라는 특색이는 전통이 내려오는데 아낙내가 머리에 돌을 이고 한바퀴를 돌만 다리의 병이 낫고 두바퀴 돌면 무병장수하고 세바퀴 돌면 극락왕생한다는 이야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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