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 공기마을

완주의 공기마을은 개인토지에 조성된 편백숲이다.

십여년전부터 일기 시작한 웰빙바람은 주거, 음식, 의류뿐만 아니라 여행의 패턴더 바꾸어 놓고 있는데 그냥 놀고 즐기면서 술이나 마시는 여행에서 건강을 생각하는 여행으로 바뀌고 이 일환으로 등산, 걷기, 삼림욕등의 수요는 꾸준히 증가추세이다.

특히나 삼림욕의 경우 숲의 나무에서 방출되는 피톤치드가 항암작용과 호흡기계통 및 아토피등에 효과가 있음 증명된후 수요가 폭발적인 수요증가가 이어지고 있는데 장흥의 편백숲(우드랜드)이나 장성 축령산의 편백숲 그리고 남해 편백숲은 매우 유명세를 타고 있다.

이렇게 전남 경남지역에는 다소의 편백숲이 존재하지만 나무의 특성때문인지 아직 중부지방에는 이렇다할 편백숲은 없다.

아마도 추운 곳에서는 자라기 힘든 특성때문인것 같다.

이렇게 많은 숲중에서도 편백숲이 관심을 받는것은 바로 피톤치드의 양때문이다.

일반적으로 활옆수보다는 침엽수에서 다량의 피톤치드가 나오고 그 중에서도 편백이 가장 의뜸으로 피톤치드를 많이 내뿜기에 각광을 받는다..

특히 편백은 겨울에도 많은 양의 피톤치드를 내 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좋은 숲이 서울에서도 대부분 멀리 있다는 점은 정말 아쉬운 점이 아닐 수 없다.

그래서 비교적 서울에서 가까운 곳에 조성된 전북완주 공기마을을 찾았다.

이곳은 아직 입장료는 없고 주차료만 2,000원을 받는다.

천천히 임도를 통해서 걸을 수도있고 조금은 험하고 급경사이긴 하지만 숲사이로 탐방할 수 있는 탐방로도 조성되어 있다.